국립청소년우주센터(원장 이상훈)가 지난달 30일 개원 10주년을 기념하여, 전남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NYSC 지역참여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지역의 자문을 얻기 위해 구성된 이번 NYSC 지역참여위원은, 정부의 역점분야인 획기적인 국민참여 확대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과 국민에게 필요한 서비스의 선제적 맞춤형 안내 제공 차원에서 구성됐다.

앞으로 우주센터는 지역사회의 의견과 자문을 바탕으로 기관의 사업을 운영함으로써 사회적가치 구현을 위한 실천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주센터의 지역참여위원회는, 신용원(고흥군언론인협회장), 이영기(동일면장), 신어경(우주사랑연구회, 도화중학교장), 정용택(고흥군청소년문화의집), 이승원(고흥온마을학교), 김자윤(교육나눔터), 전애경(백양초 운영위원), 홍성안(전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으로 자문위원단이 구성됐다.

내부 실무위원으로 이상훈(국립청소년우주센터원장, 지역참여위원장), 강원석(우주활동부장), 허성광(활동협력부장), 천기범(활동협력부, 간사)을 구성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참여 자문위원단은 우주센터의 사업계획수립 및 운영개선 등과 관련된 의견 제시와 모니터링 활동, 사회적가치 실천 실적 평가 및 아이디어 제시, 고객만족위원회의 위원 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며, 연 2회 정기회의를 운영하여 환류 활동을 통해 운영 사항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이상훈 원장은 “오늘 우주센터 개원 10주년을 기념하며 센터 발전과 청소년을 위하여 부족하고 배워야 할 것에 대한 조언을 부탁드리고자 구성된, 지역참여 자문위원을 수락해 주신 지역사회 명망 있는 분들이 위촉식과 간담회에 참석하여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우주센터는 이번 개원 10주년을 계기로 과거 10년을 성찰하고, 새롭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비전 방향을 설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련 전문가 초청 강연회, 자문단 운영, 내부 비전 수립 워크숍, 타임캡슐 봉인 행사 등을 개최해 ‘국립청소년우주센터의 미래 10년 비전’을 만들어 선포하기로 했다.

국립청소년우주센터는 국내 최초 우주과학 특화 청소년 체험시설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위탁 운영하는 5개 국립청소년수련시설 중 하나로 전남 고흥 나로도에 자리하고 있다.

심경택 기자  shimkt7@hanmail.net

<저작권자 © 여수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