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섯 번째 여수독서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7월 27일~11월 30일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독서마라톤대회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독서활동을 마라톤에 접목시켜 마라톤 1m를 책 1페이지로 하여 자신이 신청한 독서코스를 완주하는 책 읽기 경주로, 경기 종목은 개인과 단체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개인은 3km, 5km, 7km, 10km 등 4개 코스, 단체는 하프(21.098km)와 풀코스(42.195km)가 있다. 단체는 가족 또는 독서 모임의 회원 2인 이상 7인 이하로 팀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독서마라톤 일지는 책 1권을 모두 읽은 후에 초등학생 이하는 70자 이상, 중학생은 250자 이상을 대회 홈페이지에 작성하면 된다.

시는 대회가 끝난 후 완주자에게는 완주증서를 수여하고, 마라톤 일지의 내용과 성실성, 독서의 다양성, 도서관 이용률 등을 평가해 우수자에게는 여수시장상을 수여한다. 글 모음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문의: 율촌도서관(061-659-4847)

[여수인터넷신문사]

ysen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