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비유전자 변형(Non-GMO) 식재료 공급을 확대한다.
시는 17일 “Non-GMO 식재료 공급을 관내 동지역 고등학교까지 확대 지원한다”면서 “시 보육시설 및 초‧중‧고 전체 학교에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전망이다”고 알렸다.
시 관계자는 “관내 11개교 6,800여 명의 동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자체 예산 1억여 원을 추경에 확보해 120일간 학교급식 Non-GMO 식재료 구입 차액을 지원한다”고 덧붙여 전했다.
시에 따르면 지원 품목은 간장, 된장, 두부, 식용유, 옥수수콘 5개 품목이며, 국내산 농산물을 100% 원료로 사용한 Non-GMO 식재료를 여수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현물로 지원한다.
공급은 여수산 및 도내산 원료를 사용하는 가공품을 우선 사용하되, 원료 부족으로 식재료 충당이 어려울 경우에 한해 타 시도산 가공품을 허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급식에 공급되는 친환경농산물 및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수시로 추진해 식재료의 질 강화와 안전성 확보에도 힘쓸 예정이다.
[여수인터넷신문사]
저작권자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