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50주년 기념 생명살림국민운동 전국 선포식서 수상

▲ 여수시새마을회 서근전 회장이 새마을운동 50주년 기념식 및 생명살림국민운동 전국 선포대회에서 전국 시군구 새마을운동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있다. (사진 = 여수시새마을회)


여수시새마을회(회장 서근전)가 지난 25일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새마을운동 50주년 기념식 및 생명살림국민운동 전국 선포대회’에서 ‘2019 전국 시군구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새마을운동 50주년을 맞아 생명·평화·공경운동으로의 대전환을 국내외로 확산시키고, 500만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운동으로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를 고려해 철저한 방역 하에 정세균 국무총리와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장, 국회의원, 주한 외국 대사 등이 참석했다.

정성헌 중앙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우리는 기후위기와 생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생명살림국민운동을 선포한다. 오직 깨어 일어난 국민만이 생명의 길을 열고, 넓혀 나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부터 3년 동안 국민 500만 명을 만나 생명살림국민운동을 함께 조직하고 생명의 길을 꾸준히 넓혀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50주년을 맞은 새마을운동은 대담한 변화와 자기혁신의 길을 걷고 있다”라며 “기후위기, 생태계 파괴를 극복하고 자연과 인간이 어울려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생명살림국민운동으로 앞으로 50년이 지나 100주년 기념식에서 변화와 혁신의 소중한 결실을 나누기를 희망한다”라고 격려했다.

여수시새마을회는 2019년도 새마을운동 추진계획에 따라 중점과제를 세분화해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하여 분야별 지표에 대한 평가에서 현장 중심의 실천 운동으로 지역발전에 많은 기여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여수시새마을회는 기후위기 극복과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다짐하는 생명살림국민운동 선언을 통해 유기농 태양광발전소 건설, 나무와 양삼(케나프) 심기, 비닐·플라스틱 사용 및 수입 고기를 감축하는 ‘1건(建), 2식(植), 3감(減)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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