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전남소방 지방직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관할 지역 초월한 현장 대응 가능, 시도 소속 상관없이 재난 현장과 가까운 출동대가 동행
소방공무원은 기존과 동일하게 시도 소속 유지

  • 입력 2020.03.31 14:40
  • 수정 2020.03.31 22:17
  • 기자명 전시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기념 건물 조명 이벤트

4월 1일자로 전남도 소속 지방직 소방공무원 4,006명이 모두 국가직으로 전환된다.

특히 이번 국가직 전환에 따라 국내 관할 지역 구분을 초월한 현장대응이 가능하며, 앞으로 재난 발생 시 소방은 시도 소속에 상관없이 사고현장 거리에서 가장 가까운 출동대도 현장조치를 위해 함께 나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소방공무원의 신분은 국가직으로 전환되지만 조직은 기존과 동일하게 시도 소속을 유지한다. 또한 전남소방본부는 기존 실국 단위에서 도지사 직속 부서로 격상된다.

또한 전국 단위 소방공무원 신규채용시험은 소방청이 실시하며 이원화 된 중앙과 지방의 인사관리시스템이 일원화되어 표준인사관리시스템(e-사람)으로 통합개편될 예정이다.

징계 등 불이익처분에 대한 소청은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에서 심사, 재심청구나 소방령 이상의 고충은 중앙고충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한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그동안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을 위해 힘써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남소방은 다양한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고, 소방의 발전이 국가 안전지수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