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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저 읽기 『마당을 나온 암탉』

자기주체성의 확립

  • 입력 2020.03.31 12:03
  • 기자명 정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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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 황선미

김주연(여천중1)의 북스토리

마당을 나온 암탉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영화로도 본적이 있는데 영화랑은 다르고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더 재밌었다.

이 책의 줄거리는 양계장에서 알을 낳기 위해 길러진 잎싹 이라는 닭이 어느 날 자신도 알을 품어보고 싶다는 꿈이 생겨서 양계장을 나와 자신과는 다른 청둥오리를 키우게 되는 이야기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슬펐다. 나그네(청둥오리)가 죽을 때도 슬펐고, 마지막에 초록머리(잎싹이 품고, 키운 청둥오리의 이름)를 위해 죽는 모습이 정말정말 슬펐다.

처음엔 족제비가 나쁘고 싫었는데 마지막에 족제비도 자신들의 가족을 위해 그랬다는 것을 할고 딱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나도 잎싹처럼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려고 노력해야겠다. 잎싹도 꿈을 이뤘듯이 나도 꼭 나의 꿈을 이룰 것이다.

Q1. 이 책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단어들의 이중적 의미를 생각하면서 책을 읽자. 예를 들어 마당’, ‘잎싹’, ‘나그네’ ‘저수지등등…….

A. 잎싹은 꽃의 어머니라는 뜻이고, 저수지는 청둥오리 떼의 보금자리, 잎싹과 초록머리의 집이 돼 준 고마운 존재, 아카시아꽃 양계장 안네서 잎싹이 아카시아 잎사귀가 꽃을 낳았구나!’라고 생각해서 꿈을 가지게 해준 원인. 파수꾼 무리를 안전하게 인도하는 지휘자

Q2. 잎싹이 어떻게 자기 스스로를 인식하고 자기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또한 스스로를 어떻게 규정해 나가는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를 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나아가 는 누구인가?

A. 나를 안다는 것은 나에 대해 잘 아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이 미래에 뭔 하고 싶은지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를 잘 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Q3. 책 속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동물들의 삶의 방식들을 잘 정리해 보자. 그리고 각각의 삶의 방식들을 살펴보면서 어떠한 삶이 좋은 삶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A. ‘잎싹, 알을 품는다.’라는 꿈으로 열심히 나아간다. 자신의 아기를 위해 좋은 환경을 찾고 족제비로부터 아기를 지키려고 한다. 족제비, 자신의 새끼들을 위해 자신은 굶으면서도 열심히 사냥을 한다. 나그네, 알을 위해서 열심히 잎싹 곁을 지켰다.

Q4. 자신이 미래에 대한 꿈의 설정과 그것의 설계. 그것을 이루려는 노력에는 무엇이 있는지 이야기해 봅시다.

A. 나는 미래에 유명하지 않더라도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고 싶다. 고등학교는 열심히 공부하고 연습해서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에 갈 것이고, 열심히 공부하고 연습해서 유학을 가보고 싶다.

예고나 음대를 갈려면 음악에 대한 공부가 많이 필요할거 같고 엄청난 연습과 경험이 필요할 것 같다. 지금 하고 있는 노력은 여수 영재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고 콩쿨, 오디션 등등 많은 경험을 하려고 노력중이다.

<편집자 소개글>
주요 주제 : 꿈, 경계 넘어서기, 자기주체성의 확립
<여수넷통뉴스>와 <휴먼교육연구소>가 힘을 모아 우리 지역의 청소년이 학교교육과정과 연계된 동서고금의 명저를 읽고, 독서대화와 토론, 글쓰기를 통해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지성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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