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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저 읽기 『검은 비너스, 조세핀 베이커』

양성평등

  • 입력 2020.03.31 11:35
  • 기자명 정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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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비너스, 조세핀 베이커』, 페트리샤 흐루피 파월

김주연(여천중1)의 북스토리

이 책은 평등을 위해 사회와 싸운 흑인예술가 조세핀 베이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나도 조세핀 베이커처럼 피부색이 어두워도 나 자신을 사람하고 열심히 나의 꿈을 이루어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주변사람들이 차별까진 아니어도 내 마음에 상처받는 일이 종종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부턴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겨버리고 별로 신경 안 쓰기로 했다.

또 조세핀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자기의 꿈을 위해서 돈이 많은 남편과도 이혼했으니 말이다. 쉬운 선택이 아니었을 탠데. 그리고 요즘 일상생활에서 차별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 거 같다.

여성장애인 차별, 남녀차별, 등등. 앞으로는 이런 차별 없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Q1. 조세핀 베이커의 역시 여성이기에 받는 차별 그리고 흑인이기에 받는 차별이 이중적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이러한 이중적 차별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A. 여성 장애인이 받는 이중적 차별은 장애인으로서 받는 차별과 여성으로 받는 차별 두 가지가 있다.

장애인으로써 받는 차별은 평범한 사람대우를 해주지 않거나 무시하는 것, 여성으로써의 차별은 조금 연세가 있으신 할아버지가 여성장애인을 보고 신랑한태 잘해라. 멀쩡하지도 않은데 라고 대리고 사는 게 얼마나 고맙냐.”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Q2.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조세핀 베이커의 삶도 20세기 전반기에 있었고, 흑인해방 선언된 이후지만, 책에서 보여주고 있듯이 백인의 삶과 흑인의 삶은 구체적인 생활 속에서 달랐다. 이후 그러한 구체적인 차별이 없어지기까지의 역사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남아 있는 인종차별에 대해 이야기해 봅시다.

A. 많이 심하진 않지만 종종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남녀차별과 장애인 차별, 등이 있는 것 같다.

예를 들면 여성전용 주차장, 남자는 울면 안 된다 등등이 있었고 장애인 차별은 미용실에서 사전 알림 없이 한 시술로 장애인 여성에게 막대한 비용을 청구한 사건 등이 있다고 한다.

Q3. “내 생애 처음으로 아름답다고 느꼈어요.”라는 조세핀의 말에서 나오는 아름답다라는 의미는 무엇인가? 우리에게 아름다움()’의 기준은 무엇인가? “검은 것은 아름답다라고 했을 때는 무슨 의미인가?

A. 인터넷에 아름다움을 검색하여 보았다.

1. 모양이나 색깔, 소리 따위가 마음에 들어 만족스럽고 좋은 느낌
2. 하는 일이나 마음씨 따위가 훌륭하고 갸륵함
) 나는 병자들을 간호하는 그녀의 정성에서 아름다움을 느꼈다.

나는 이 두 가지 뜻 중에서 2번째 뜻이 나의 생각과 비슷한 거 같다. 조세핀이 무대에서 마음껏 기를 뽐내고 춤을 추는 것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해서 아름답다고 느꼈을 거 같다. 또 흑인 차별을 받는 도중에도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해내는 모습이 아름다웠던 거 같다.

Q4. 조세핀이 다양한 나라들의 그리고 다양한 종교를 가진 아이들을 입양하여 무지개 가족을 이루었다. 왜 조세핀은 이러한 일을 하였다고 생각하는가?

A. 자신이 어렸을 때 느꼈고 받았던 인종차별 등을 다른 아이들에게는 이제 그런 차별을 느끼지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무지개 가족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또 이 부분에서 조세핀이 멋지다고 생각했다. 아이들을 많이 입양하는 것이 쉬운 선택이 아니었을 탠데 말이다.

나도 나중에 조세핀처럼 다른 아이들을 입양하진 못해도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아이를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편집자 소개글>
주요 주제 : 양성평등
<여수넷통뉴스>와 <휴먼교육연구소>가 힘을 모아 우리 지역의 청소년이 학교교육과정과 연계된 동서고금의 명저를 읽고, 독서대화와 토론, 글쓰기를 통해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지성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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