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시너지 활용하려면 조계원을 써 먹어라”
“여수세계박람회 시너지 활용하려면 조계원을 써 먹어라”
  • 강성훈
  • 승인 2020.01.30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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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용 전 노무현 대통령 인사수석, 조계원 후보 후원회장에
정찬용 전 참여정부 인사수석(왼쪽)이 조계원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기로 화제가 되고 있다.
정찬용 전 참여정부 인사수석(왼쪽)이 조계원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기로 화제가 되고 있다.

 

‘여수엑스포 영웅’, 정찬용 전 노무현 대통령 인사수석이 조계원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기로 하면서 지역 정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여수갑지역구 출마를 준비중인 조계원 예비후보는 “2010년 당시 여수는 세계박람회 유치에 실패한 뒤 아무 경쟁력 없는 도시로 전락할 위기에 있었지만, 그때 우리에겐 정찬용 전 인사수석님이 있었다” 면서, “난세의 영웅으로 2012년 세계박람회 재도전을 이루어 여수의 중흥기를 이끌었던 인물이 제 후원회장을 맡아주셔서 영광이다”고 말했다.

또, “‘볼 먼저 차 놓고 뛴다’는 정찬용 전 수석 본인 농담처럼 저돌적인 추진력을 가진 분” 이라며, “정찬용 전 인사수석은 사실상 저를 끌어주신 정치후견인으로, 제 후원회장을 맡아주신 만큼 이 분이 바라는 여수의 꿈을 꼭 이루어내겠다” 고 다짐했다.

정찬용 전 인사수석은 후원회장을 맡게 된 배경에 대해 “젊은날 온몸을 던져 독재정권과 싸운 정의로운 사람이라는 점과 시민을 책임질 수 있는 실제적인 행정경험이 아주 풍부하다는 점, IT 전문가로서 미래 한국을 짊어지고 나아갈 수 있는 인재라는 점” 의 이유를 들어 강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정 전 수석은 지난 12일 ‘조계원의 여수생각’ 출판기념회에서도 “여수가 세계박람회의 시너지를 100% 활용하려면 조계원을 써먹어라” 라며, 조 예비후보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명한 바 있다.

한편, 조계원 예비후보 후원회는 여수시 선거관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29일부터 공식적으로 후원회를 설치, 운영에 들어가며,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후원금 모금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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