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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난대림 ‘완도수목원’서 힐링해볼까

설 연휴 무료개방.. 770여종의 자생식물 분포
동백나무원, 암석원, 난대림 탐방로, 산림전시관 방문 가능

  • 입력 2020.01.23 18:54
  • 수정 2020.01.23 20:44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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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 (출처 다음 백과사전)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이 24일부터 26일까지 야외 전시시설 무료 개방에 들어간다.

이번 무료 개방은 설 명절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과 전남을 찾은 관광객들이 사시사철 푸르른 난대림에서 산림휴양을 하며 치유의 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함이다.

주요 개방시설로는 400여종의 다양한 동백품종을 보유하고 있는 동백나무원과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는 암석원 등 야외 전시원과 수변데크, 난대림 탐방로, 산림전시관이 있다. 다만, 아열대온실과 산림박물관은 전시물 보호를 위해 설 연휴 기간 미개방한다.

완도수목원은 2,033ha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난대림 수목원으로, 동백나무와 붉가시나무 등 770여종의 자생식물이 분포하고 있다.

또한 한겨울에도 늘 푸른 산림을 자랑해 푸른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어 산림휴양명소로도 꼽힌다.

1월 초부터 동백나무가 개화를 시작해 난대림 탐방로 등 수목원 곳곳에서 붉은색의 아름다운 동백꽃을 볼 수 있어 특색 있는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위안진 완도수목원장은 “설 명절을 맞아 전국 최대의 난대림인 완도수목원에서 가족과 화합을 다지고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산림휴양공간 제공과 특색 있는 산림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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