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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119 종합상황실 비상근무

전남소방본부, 설 연휴 병․의원 안내 및 의료상담, 응급처치 비상근무

  • 입력 2020.01.23 11:38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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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가 교통사고와 응급환자 발생 등 각종 사고에 대비해 설 연휴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119신고·접수 및 상황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기간 동안 하루 평균 119 신고건수는 2천303건으로 평소보다 52.3%, 병원 및 약국 안내 등 의료 상담 건은 하루 평균 345건으로 평소보다 3.3배 늘었다.

민족 대이동으로 유동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귀성·귀경차량에 의한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복통, 노약층 낙상, 감염병 등 각종 환자들이 급증하게 되는 반면 병·의원, 약국 등 의료기관 진료는 줄어든다.

이를 대비해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설 명절 대비 비상근무체계를 구축, 평소보다 많은 근무자를 상황실에 배치해 응급환자 등에게 설 연휴기간 운영되는 병·의원과 약국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구급차 도착 전 환자 보호자가 할 수 있는 응급처치 요령을 알려주고, 상황실에 근무하는 응급의학전문의가 구급대원에게 병원 전 단계 맞춤형 응급처치 및 의료상담 등 인명소생률 향상을 위한 의료지도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설 연휴 기간 응급환자 의료상담이 필요하거나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119에 전화하면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간단한 구급약품은 미리 구입하고, 생활주변 안전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 사고 없는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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