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비상방역체계 가동...개인위생 철저 당부도
중국 우한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피해가 확산되면서 여수지역 검역당국도 예방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국립여수검역소(소상 문소장)에 따르면 “중국 우한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긴급검역대응반을 구성하고, 설날 연휴 등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설 명절을 맞아 유동 인구 증가에 따른 각종 감염병 발생 및 중국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한 감염병 발생 감시와 비상 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검역당국은 개인 위생 관리 강화에도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설 연휴기간 동안 해외여행 시, 해외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마스크 착용과 기침시 옷소매로 가리기 및 손씻기 등을 일상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중국 여행시 야생동물과 가금류 접촉을 피하고, 감염위험이 있는 시장과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할 것 등을 당부했다.
귀국 후 14일 이내 발열, 호흡기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국립여수검역소에서는 23일 여수엑스포역에서 귀성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해외감염병 예방 특별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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