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맞아 여수시가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시는 22일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시민 불편민원에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종합상황실이 운영된다”며 관련 내용을 자세히 전했다.
시에 따르면 종합상황실은 재난·재해대책반, 도로관리 및 교통수송대책반, 생활민원기동처리반, 보건진료대책반, 관광지불편처리기동반, 민원처리반 등 7개 반으로 편성됐다.
근무인원은 일일 83명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황을 점검하며 비상시를 대비한다.
종합상황실은 △여객선·도로시설·다중이용시설 등 안전점검 △산불 예방 활동 △비상급수·응급복구 △응급·당직 의료기관 안내 △물가안정 특별대책 추진 △농·수·축산물 원산지표시 단속 등에 힘쓴다.
생활폐기물 수거는 설 당일인 25일과 다음날인 26일을 제외하고, 24일과 27일은 정상 수거한다.
휴무일은 기동처리반이 주요 도로변·상가·관광지 주변 생활쓰레기를 점검한다.
시민과 귀성·관광객의 주차편의를 위해 유료공영주차장 30개소를 1월 23일부터 28일 오전 9시까지 무료 개방한다.
시는 23일 권오봉 시장 주재로 설 명절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하여 설 연휴 대비 부서별 추진 상황 최종 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다.
교통정보, 문화행사, 병원․약국 등 설 연휴 종합정보는 여수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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