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일주일째 단식농성
[사진뉴스] 여수 영취산 송전탑 “죽어도” 반대…비 오면 흙 붕괴 위험
국내 3대 진달래 군락지인 여수 영취산 일대에 고압 송전탑 설치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주민 대표는 송전탑 기둥이 들어설 구덩이에서 지난 16일부터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고, 시의회와 시민단체 등 지역 각계에서는 한전과 여수시 행정의 ‘불통’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22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비로 인해 흙이 구덩이 안으로 흘러내릴 가능성이 있어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마재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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