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민들, 참신하고 새로운 인물 갈망”
“여수시민들, 참신하고 새로운 인물 갈망”
  • 강성훈
  • 승인 2020.01.20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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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더민주 여수갑 후보, 총선 출마 본격 선언
‘여수형 기본소득·지역화폐’ 1호 공약 제시도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예비후보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4월 총선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예비후보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4월 총선출마를 공식선언했다.

 

“낡은 습관이 되어버린 여수의 구태 정치를 벗어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 경선 승리 자신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한 출판기념회를 열며 지역 총선구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조계원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출마기자회견을 열며 여세를 몰아가고 있다.

제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지역에 출마를 선언한 조계원 예비후보는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깨어있는 여수시민의 생각을 주춧돌 삼아 ‘사람을 사람답게, 여수를 아름답게’ 만드는 길로 나가겠다”고 밝혔다.

뒤늦게 더불어민주당 경선구도에 뛰어든 조 후보는 “시민들이 참신하고 새로운 인물을 갈망하고 있다”며 경선 승리를 자신했다.

또, 여수의 현안문제로 지적된 상포지구 문제와 웅천택지개발 의혹, 해상케이블카, 각종 난개발 문제 등에 대해서는 “문제를 자초한 이들이 진솔하게 고백하고 현안과제를 스스로 풀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여수시민들은 법을 잘 아는 법조인에게 정치를 맡겨왔지만, 현재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여수를 빛내고 발전시켜도 부족한 마당에 정치인들 때문에 시민의 긍지와 자존심은 한없이 추락하고 말았다”며 지역의 정치상황을 언급했다.

또, “정치인은 시민의 머슴이 돼야 하고 시민의 발이 돼야 한다”면서 “법조인 출신의 뛰어난 법 논리와 지식이 시민을 위해 온전히 쓰였는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이어 “시민을 배제한 법조인의 정치 풍토를 깨트리고 시민의 삶을 챙기는 ‘든든한 머슴’으로 정치 체질 개선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조계원 예비후보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공약 등을 공개했다.
조계원 예비후보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공약 등을 공개했다.

 

조 후보는 “기본소득과 지역 화폐 정책은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니라 노동 의욕을 높이고 서민경제를 살리며, 기업 경영에도 시너지를 내는 선순환 경제 정책이다”며 ‘여수형 기본소득과 지역 화폐’를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여수형 청년 기본소득 정책 추진과 함께 여수시와 전남도 실정에 맞는 농촌형 기본소득, 농어민 기본소득, 마을공동체 기본소득 등 ‘여수형 기본 소득’을 실현하겠다”는 것.

이와 함께 여수를 국제해양관광산업도시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국제해양관광거점항 육성, 국제해양관광센터 설립, 박람회장 내 공공기관 유치 등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계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 및 세계섬박람회 개최, 세계 4대 미항으로 개발,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등도 제안했다.

최근까지 경기도 정책수석을 맡아 경기도의 주요 정책을 이끌어 낸 조계원 예비후보는 "새로운 시대를 위한 새로운 인물 조계원에게 중책을 맡겨 달라"면서 "상생과 화해의 큰길을 열어 대한민국 통합 상생의 길로 거침없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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