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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지역관광거점도시’ 공모사업 최종심사 앞둬

2차 현장검사 마치고 21일 최종심사.. 선정 도시에 2024까지 5년간 국비 500억 원 지원

  • 입력 2020.01.16 14:32
  • 수정 2020.01.16 14:36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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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지역관광거점도시 육성’ 공모사업에서 여수시가 21일 3차 최종 심사를 앞두고 있다.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9개 지자체(여수·목포·전주·보령·청주·통영·경주·안동·강릉)는 최근 2차 현장심사를 마쳤다.

문체부는 세 차례에 걸친 ‘관광거점도시 위원회’ 심사 결과를 토대로 최종 4개 기초지자체를 선정해서, 2024년까지 5년간 국비 500억 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역관광거점도시’란 고유한 지역 관광 브랜드를 지닌 도시로서 글로컬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기초지자체로, 정부가 서울‧제주 외의 지역을 전략적 방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앞서 여수시는 문체부가 2년마다 진행하는 ‘2019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 분석’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중 2위를 차지하며 최고등급인 1등급을 기록했다. 관광자원과 인프라, 지역관광 효과와 지역 홍보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요인으로 풀이된다.

여수시는 여수밤바다 브랜드, 낭만포차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로 5년 연속 1300만 명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발돋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여수가 잘 갖춰진 관광인프라를 바탕으로 남해안 광역 관광의 허브 역할과 글로벌 해양 관광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최적의 기회다”면서 “21일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마지막 최종심사 발표 준비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이번 지역관광거점도시에 선정되면 ‘Green ocean & Think road, Yeosu Korea’를 슬로건으로, 세계로 도약하는 여수를 해양관광 글로컬 도시/ 해양 웰니스 휴양도시/ 싱크로드 도보 여행도시/ 글로벌 역사‧문화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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