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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덕삼거리 ~ 11호광장 교통체증, 함께 생각해봐요

  • 기자명 방수윤 (suyun7762@naver.com)
  • 조회수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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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와 순천을 잇는 길목인 둔덕삼거리에서 11호광장 구간 국도의 교통정체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여수의 유이한 천연가스 충전소가 전남대학교 후문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시내버스들이 충전해야 할 시간이 겹치는 경우 매우 심각한 교통 체증이 발생한다.

퇴근시간 둔덕동 천연가스 충전소에서 11호 광장까지의 100여미터 구간은 주유를 기다리는 시내버스의 긴 행렬이 2차선 도로를 완전히 점거하고 있었다.

언제부턴가 이 구간이 여수의 대표적인 병목구간이 되었다.

병목구간이란, 말 그대로 넓은 도로가 병의 목 부분처럼 좁아지는 구간을 의미한다. 순천 방향 6차선으로 달리던 차량이 구 전라선 육교를 지나며 4차선으로 좁아진 도로로 진입하게 되면서 병목현상이 발생한다. 여기에 충전을 기다리는 시내버스들이 한 차로를 더 점거하면서 병목현상은 극에 달했다.

시내버스의 특성상 가스충전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충전소가 많지 않아 이런 불편은 쉽게 해결될 것 같지 않다. 하지만 주유차량을 위한 대기차선 마련, 충전시간 안배 등으로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인근 주민은 성심병원에서 둔덕삼거리 구간의 교통정체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면서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하는 대기차량 때문에 한바탕 불편을 겪고 신호를 건너면, 이곳 천연가스 충전소에서 2차로를 길게 점거한 시내버스 행렬 때문에 사고의 위험과 교통체증에 시달린다.면서 대책마련을 호소했다.

한편 관내 시내버스와 청소차가 이용하는 천연가스 충전소는 둔덕동과 화장동에 1개소씩 총 2개소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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