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하는 ‘2019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 분석’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중 2위를 차지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문체부는 관광수용력, 관광소비력, 관광정책역량 등을 평가하면서 점수에 따라 1등급(100점 이상)부터 6등급까지 구분해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지난 2015년과 2017년 2등급에 그쳤으나 올해는 종합지수 108.36점을 받아 1등급에 선정됐다”며 “시는 2019년을 지속가능 관광의 원년으로 삼고 친절하고 정직한 관광문화를 조성하고자 교육과 캠페인 등을 확대 시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관광수용태세를 개선하는데 중점을 뒀다. 관광객 만족도 모니터링과 빅데이터, SNS버스 분석으로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있다.
또 모바일 앱 ‘여수야’와 ‘여수맛’을 개발해 숙박업소와 음식점 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관광정책에도 공을 들였다.
시는 내년 상반기에 관광종합발전계획을 완료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특성에 맞는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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