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 새해, 여수 일출제
경자년 새해, 여수 일출제
  • 김현석
  • 승인 2019.12.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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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수 일출제. 사진제공)여수시.  여수인터넷신문사
지난해 여수 일출제. 사진제공)여수시. 여수인터넷신문사

 여수시가 경자년 새해 첫날 전국적 관심을 모을 일출 장소를 소개했다.

먼저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여수 향일암!

시에 따르면 제24회 향일암 일출제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1일까지 돌산읍 임포마을 일원에서 진행된다.

첫날 오후 5시 금오산 정상에서 해넘이 감상을 시작으로 우도풍물굿보존회의 사물놀이와 함께 소원성취 기원 순서가 펼쳐진다.

주무대에서는 장기자랑, 퀴즈 이벤트, 댄스대회, 향일암 일출가요제, 낭만버스킹 등 탐방객 어울마당이, 이어 자정이 다가오면 소원촛불 밝히기와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동시에 향일암 종각에서 기념 타종이 서른세 번 울리고, 오색불꽃이 밤하늘을 10분간 수놓는다.

불꽃쇼가 끝나면 덕담 퍼레이드와 댄스파티, 그룹사운드 공연 등 신년 대동 한마당 이 새벽 1시까지 지속된다.

둘째 날은 모듬북과 전자 현악 공연으로 새벽을 연다. 일출 시각인 아침 736분 전후에 소망풍선 달기와 신년 시루떡 나눔 행사도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올해 4만여 명이 향일암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교통대책을 세웠다. 행사 기간 셔틀버스 14대를 투입해 죽포삼거리부터 향일암 국립공원 주차장까지 운행한다.

11일 향일암을 출발하는 111번 시내버스는 오전 10시까지 버스 요금이 무료다. 돌산읍 7개소에 차량 236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완비됐다.

주차장은 국립공원 소율 신도로 대율 평화테마촌 성두고개 갓고을센터 돌산-우두 신도로 죽포삼거리에 위치해 있다.

더불어 오동도, 자산공원, 소호요트장, 돌산공원, 종고산, 구봉산, 무선산 등 읍면동 23개소에서 분산일출제를 개최한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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