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넷째주 여수 각종 대형 이벤트로 '시끌벅적'
10월 넷째주 여수 각종 대형 이벤트로 '시끌벅적'
  • 강성훈
  • 승인 2019.10.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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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상대회...여수밤바다 불꽃축제...송가인 공연도
태풍으로 한차례 연기된 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26일 이순신광장에서 열린다.
태풍으로 한차례 연기된 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26일 이순신광장에서 열린다.

 

10월 넷째주를 맞는 여수에서는 한주간동안 대형 이벤트들이 잇따라 개최된다.

먼저 22일부터 3일간 재외동포 한상(韓商)과 국내 경제인 6000여명이 참여하는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인 ‘제18차 세계한상대회’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2002년 제1차 서울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8번째 열리는 여수 세계한상대회는 크게 4가지 분야에서 지금까지의 대회와 차별화해 운영될 예정이다.

21일 사전행사로 지역 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한상 CEO 강연’이 열린다.

평범한 은행원에서 ‘CEO SUITE’ 글로벌 리더로 성공신화를 일군 김은미 대표를 비롯한 한상 CEO들이 여수 충무고교와 전남대 여수캠퍼스, 순천대를 방문해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학생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22일부터 사흘간 전남의 블루자원을 매개로 글로벌 한상과 지역 경제인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기업전시회’도 진행된다.

전남도․여수시 우수 기업 100개사를 비롯한 총 300개 기업이 참여해 바이오, 드론 등 제품・서비스를 홍보한다. 이와 연계해 국내 기업과 한상 간 비즈니스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1대1 비즈니스 미팅도 열린다.

24일 대회 마지막 날에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현장 채용면접과 취업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일자리 박람회와 연계해 ‘한상기업 청년 채용 인턴십 현장면접’도 진행한다. 전시홀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해외 취업을 바라는 만 34세 미만 청년과 직원(인턴) 채용을 희망하는 한상기업 간 인력 매칭 플랫폼 역할을 할 전망이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이번 한상대회를 전남의 관광・산업 자원과 역량을 국제무대에 보여줄 기회라면 성공적 대회 개최 준비에 집중해 왔다.

한상대회가 끝나는 25일에는 최근 가장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미스트롯 출신의 가수‘송가인’이 여수를 찾는 행사가 열린다.

진남체육관에서 열리는 남면 향우들과 출향인들의 한마당 잔치의 일환이다.

‘송가인’씨가 여수를 처음 방문하는 행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26일에는 지난 9월 태풍의 영향으로 한차례 연기됐던 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오후 6시 40분부터 이순신광장과 장군도 해상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에서는 ‘여수와 사랑에 빠지다!’라는 주제를 드라마틱하게 표현하고자 축제에 타워크레인 불꽃과 동백꽃 모형 불꽃 등을 새롭게 도입한다.

축제는 저녁 7시 이순신광장과 해양공원, 진두 물양장에서 아카펠라와 LED 난타 공연, 낭만 버스킹으로 막을 연다.

핵심 프로그램인 불꽃쇼는 당초 계획보다 30여분 앞당겨진 저녁 8시부터 8시 40분까지 1, 2부로 나눠 40분간 펼쳐진다.

1부 불꽃은 15분간 4막에 걸쳐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아름다운 도시 여수를 표현하고, 2부 불꽃은 25분간 5막으로 사랑에 빠진 연인의 감정을 묘사한다.

현장에서는 캐릭터, 볼케이노, 꽃다발, 오로라, 분수, UFO, LOVE 등 다양한 모양의 불꽃을 만날 수 있다.

시는 무료 셔틀버스 11대를 운영하고, 차량 380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 주차장 11개소도 마련한다.

구여천권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소호 요트장에 대형 스크린 차량을 배치하고, SNS 현장 생중계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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