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여수의 섬 이야기와 설화가 담긴 그림책' 전시

여수미술관 프로젝트 '여수설화이야기' 결과보고 전시회
여수 섬 이야기 담긴 작품 50점과 설화가 있는 지도 3점 전시

  • 입력 2019.10.17 12:13
  • 수정 2019.10.17 14:21
  • 기자명 전시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수설화이야기 전시회 포스터. 금오도 지도에 설화 관련 장소가 표기되어 있다

여수미술관(관장 서봉희)이 19일부터 30일까지 ‘여수설화이야기(부제: 여수 설화이야기에 그림을 입히는 설화그림책 프로젝트)’ 결과보고 전시회를 개최한다.

‘여수설화이야기’는 전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고 문체부와 전남도가 후원하는 <2019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쉽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실시하게 됐다.

지난 6개월 동안 15명의 여수시민과 지역문화해설사, 문화예술교육강사는 설화가 있는 섬 3곳(금오도, 개도, 향일암)을 답사했으며 그 결과로 여수 섬 이야기를 담은 작품 50여점과 금오도, 개도, 향일암 등의 설화가 있는 지도 3점을 완성했다.

여수미술관 서봉희 관장은 “처음 시도하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인만큼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많았지만 함께 고민하고 열성적으로 임해주신 참여자들이 덕분에 만족스런 결과물이 나왔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좀 더 나은 프로그램으로 거듭나 제2차, 제3차 설화이야기가 진행되어 이야기가 있는 도시 여수, 다시 오고 싶은 여수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여수설화이야기 프로젝트 답사 중인 참여자들

한편 <2019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쉽 지원사업>은 도내 문화시설 내 문화예술사 배치를 통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수설화이야기’ 프로그램은 지역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여수 섬의 스토리텔링을 입히는 것을 목적으로 섬 3곳(금오도, 개도, 향일암)을 답사해, 설화 그림책과 설화 지도를 만드는 총 13회 차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답사를 마친 참가자들이 작품을 만들고 있다

완성된 설화 그림책과 설화 지도는 여수시청을 비롯해 여수 주요 관광지와 여수미술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관내기관에 무료로 배포되며, 여수시민과 관광객에게 여수의 설화이야기를 알리는 용도를 쓰일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미술관(061-685-9559)에 연락하면 알 수 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