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국제교육원(원장 고미영)이 도내 초등학교 6학년 277명을 대상으로 14일 「2019 전라남도 중국어체험캠프」를 열었다.
내달 22일까지 각 2박 3일의 일정으로 총 5기로 나뉘어 진행되는 중국어체험캠프는 높아가는 중국어학습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고 도내 초등학생들에게 중국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남도국제교육원이 주관한다.
캠프는‘중국의 인사, 숫자, 문화, 색깔’을 주제로 성조와 기본 회화, 변검 만들기, 다도체험, 중국음식 조리, 골든벨 등 활동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도내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원어민 중국어 보조교사(CPIK)가 학생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회화를 배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1기 캠프에 참가한 목포연산초 한 학생은 “중국어에 흥미가 없었는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중국어를 배우니 쉽고 재미있었다. 또한 다른 학교 친구들과 지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중국어를 계속 공부해서 나중에 꼭 중국에 가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남도국제교육원은 도내 학생들이 세계시민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캠프 강의실, 국제문화체험센터, 생활관 등의 인프라를 갖추고 영어캠프, 세계시민교육 학생캠프, 가족사랑 어울림 캠프, 다사랑 어울림 캠프 등을 연중 운영함으로써 학생 외국어 역량 강화와 모두가 하나 되는 다문화 어울림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