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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으 動動다리” 북소리에 모두 하나가 되었다.

  • 기자명 한선주 (dutnakst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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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뜨거웠던 '2019 여수동동북축제'

"여수의 3대 축제를 꼽으라 하면 ? "

"거북선축제, 여수불꽃축제, 그리고 동동북축제 아닙니까?"

거친 숨을 내쉬며 북소리에 맞춰 몸을 흔들던 관람자가 답했다.

(C)한선주▲5일 개막식, 교통안전을 위해 경찰과 자원봉사자들이 통제와 안내를 하고 있다.
(C)한선주▲여수 북놀이 팀

 

 

지난 5일과 6, 양일간 용기공원과 선소 일원에서 ''동동~~ 왜구를 물리치다!''라는 주제로 열렸던 여수동동북축제이모저모를 소개해 본다.

(C)한선주▲다문화가정
(C)한선주▲해외동포

 

첫날, 부영3단지에서 장성삼거리까지 1km에 걸쳐 초대형 거리 북 퍼레이드에는 전문 아티스트와 시민이 참여했다. 행진 중 멈춰 서서 거리의 관객에게 북춤을 보여줬고 행진을 이어갔다. 북으로 시작한 개막 퍼포먼스에는 유명 아티스트들이 총출연했다.

라퍼커션(브라질 타악 퍼포먼스팀), 아냐포 (아프리카 타악 퍼포먼스팀) ,아퀴(창작 타악 퍼포먼스팀), 김미소(여성 타악 아티스트),이만진, 김선중&비보이 등등...

▲날뫼북춤
▲동동키즈존

 

작년에 봤던 아냐포와 라퍼커션는 기억하는 시민이 많아 박수 갈채를 받았다.

프리마켓, 푸드트럭도 길게 늘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 듯했다.

동동푸드존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판매했으며 그 수익으로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동동키즈존을 무료 운용했다.

▲엄마와 함께 춤췄던 아이, 사진 찍어주던 아빠.

 

▲동동북축제의 마지막 장면. 모두 하나가 되었다.

 

둘째 날, 개막식에 참여했던 메인 아티스트들의 초청 공연으로 이어졌는데 저마다 개성있는 연주로 관객을 흥분시켰다주무대는 용기공원이었고 선소는 보조 무대였지만, 빈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관객이 걸어 다녔다. 저녁 9, 전통 북과 현대 북이 어울린 아티스트의 공연은 신명 났고 무대 위에 사회자 또한 땀범벅이 되도록 뛰었다. 관객은 리듬에 맞춰 펄쩍거리며 호응했는데 흡사, 유명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마무리 북춤은 공연자와 관객이 하나가 되어 땅이 꺼질 듯 뛰어 올랐는데, 그 열기가 카메라 렌즈에 뿌연 김으로 남았다.

'2019년 동동북축제 '모두 잘 놀았고, 내년 북축제에도 다시 오겠다는 이구동성을 관객은 잊지 않고 남겼다.

 

한편, 동동북축제의 역사적 학설은 이렇다.

고려말 전라만호 유탁장군이 왜구를 물리치자 부하들이 불렀다는 장생포곡이 고려가요 동동일 것이다. (학설)

여수 소호동동다리 장소가 바로 '장생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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