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을 감시할 민간감시원을 모집한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모집인원은 30명으로, 이들은 여수국가산단과 건설현장에서 미세먼지, 악취, 폐기물 불법소각, 공사장 트럭 덮개 미설치 등을 순찰한다.
또 건설공사장 공사시간 변경‧조정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공무원과 합동으로 자동차 매연 단속도 벌인다.
시 관계자는 “모집 대상은 공고일 이전 여수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이며, 순찰활동을 수행해야 하는 만큼 신체가 건강해야 하고, 전문지식을 갖춘 산업체 은퇴자와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선 선발한다”고 전했다.
감시원은 이달부터 12월 말까지 주 5일 8시간 근무하며, 보수는 급식비 포함 한 달 평균 200만 원 수준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구비서류를 챙겨 여수시 기후환경과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구비서류 등 세부 내용은 여수시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수시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거쳐 오는 28일 최종 합격자를 시청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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