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진남문예회관에서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를 위한 남중권유치 시민사회추진위원회 발대식이 열렸다.

여수시는 이번 발대식에 “여수시장과 시의회 의장, 추진위원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결의문 낭독, COP 강연, 과제 등을 논의했다”고 2일 알렸다.

시에 따르면 시민사회추진위원회는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 여수선언실천위원회, 동서창조포럼, 여수시 기관‧단체 등 3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추진위는 결의문을 통해 2022년 COP28 남해안 남중권 개최를 공식 제안했다. 더불어 문재인정부에 COP28 유치 국가계획 수립과 적극 추진을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경상남도와 전라남도, 남중권 10개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 시민사회단체 등이 총망라된 ‘남중권 범 유치추진위원회’가 10월 중 발족할 수 있도록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후변화협약당사국 총회는 국제연합 기후변화협약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제28차 총회는 대륙별 순회원칙에 따라 오는 2022년 아시아‧태평양권에서 열릴 예정이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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