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일 신규 폐기물처리시설(공공자원화시설) 입지로 연향동 814-25 일원(일명 연향들)을 최종 결정·고시했다. 시설은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주민친화시설을 갖춘 지역의 명소로 조성할 방침이다.순천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이하 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달 29일 회의를 열어 연향뜰 일원을 신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로 최종 확정하고 순천시에 통보했다.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해 6월 연향들 일원을 공공자원화시설 최적 입지 후보지로 선정했고, 시는 입지선정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하여 대기·악취·수질·토양 등에 대한 현장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