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23일 정부가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 단계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지대본)를 설치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대본에 종합상황반, 긴급생활안정지원반, 구조구급지원반 등 8개 대책반을 구성해 보건소 및 유관부서와 함께 전방위적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또 지대본을 중심으로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의료계 총파업 및 진료공백 대응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시는 지난 8일부터 의대 증원 관련 의료계 총파업 대응을 위해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