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관광 인프라가 구축은 커녕 무너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강재헌 전남 여수시의원은 23일 제234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여수~제주 간 운항하는 카페리 노선이 폐항을 검토하는 소식을 접했다"며 "세계섬박람회를 준비하는 여수의 여건에서 안정적인 관광 SOC가 자리 잡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주변 여건이 갖춰져야 한다"고 지적했다.최근 여수와 제주를 오가는 대형 카페리호가 지난 3년 동안은 누적적자 262억여원에 이르러 경영난이 가중돼 면허를 반납해야 할 실정에 놓여 중단을 선언했다. 경영난의 유류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