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화 전환을 놓고 학내 구성원 간 갈등을 빚고 있는 사립 여도초등학교 사태와 관련해 인근 주민들이 입학 전면 개방을 요구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해결책 요구에도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는 여수시, 교육청, 지역 정치권 등을 비난하며 요구가 수용될 때까지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여도초교 인근 봉계동 아주타운, 대광오투빌, 로얄골드빌, 신동아 아파트 등 주민들은 526명 서명이 담긴 연명부를 지난 1월 중순 여도학원과 여수교육지원청에 제출했다.주민들은 ‘여도초교 인근 주민 자녀 입학 차별 시정 요구 입장문’에서 “유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