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도 살아있는 것이 아닌 노예의 삶을 더 이상 거부한다”비를라카본코리아(주)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8일 새벽 공장 옥상을 점거하고 고공농성에 돌입했다.총파업 67일 째를 맞이하는 사내하청 노동자들은 8일 비를라카본코리가(주) 공장 정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총파업 승리를 위해 고공농성에 들어간다며 결사항전을 다짐했다.이들은 10년차 일당이 7만원, 한달 초과근무 100시간이라며, 법도 상식도 무너져버린 노동 현장을 바로 세우고자 나선 길이라고 밝혔다.40미터 높이의 공장 사일로 꼭대기 고공농성 주인공은 비를라카본코리아 사내하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