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광주전남본부가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하기 위해 3일부터 6일까지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대책본부는 기상 상황과 태풍 예상 경로를 파악하고 열차 안전 운행을 위한 각 분야별 세부 대응계획을 사전에 마련한다.대책본부는 시간당 강우량이 50㎜ 이상이거나 풍속이 초속 30m 이상일 경우 선제적으로 열차 서행 및 운행을 중지해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한국철도공사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고객 안전을 위해 태풍발생 시기에 열차 이용에 유의하길 바란다"며 "미리 승차권을 예매한 고객은 여행 시작 전에 열차 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