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도가 훤히 보이는 공기 맑은 주택에 사는 장점이 있어 반려견을 키우고 싶었다.하지만, 살아 숨쉬는 생명이라 쉽게 결정을 하지 못 했다. 제 작년 가을~정확히 9월1일로 기억한다.이른 아침 화분에 물을 주고 있었는데 하얀 강아지가 내게 왔다.물이 먹고 싶은가하고 손바닥에 물을 받아주니 허겁지겁 먹는다.동네에 사는 강아지라고 생각되어 집을 찾아 주기로 했다.하지만,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고 옆집 사시는 어른께서 어떤사람이 운동기구위에 놓고 가더라 하시며 키워 보라 하셨다.가슴이 쿵하고 내려 앉는다. 어찌해야할지 끝까지 책임 질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