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가 지난 22일 우천을 동반한 농무로 해상에서 길을 잃은 방향상실선박과 선박 간 해상충돌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인명피해 없이 구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여수해경에 따르면 22일 오후 03시 53분경 전남 여수 돌산도 동방 상선정박지에서 어선 A호(133톤, 기선권형망, 국동선적, 승선원3명)가 짙은 안개 속에서 정박 중인 상선 B호(41,766톤, 벌크선, 홍콩선적, 승선원 23명)의 충돌사고가 발생해 어선 B호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C씨를 이송하고 인근해상에 발생한 해양오염에 대해 긴급 방제작업을 실시했다.같은 날 오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