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연안 탄소흡수원 관리와 활용방안을 담은 블루카본 조례를 제정해 탄소중립 도시 수립에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지난 23일 여수시의회는 제23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민덕희, 정신출 의원이 발의한 "여수시 연안 탄소흡수원 관리 및 활용 촉진 조례"를 의결했다.이번 조례안의 핵심인 연안 탄소흡수원은 바다의 색깔 "블루"와 탄소 "카본"의 합성어인 블루카본이라고 불린다. 탄소를 흡수하는 숲·산림을 지칭하는 그린카본과 함께 탄소중립의 목표를 달성하는 수단으로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있다.여수시는 조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