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여수거북선축제가 3일 '통제영 길놀이'를 시작으로 출정을 알렸다. 이날 오후 6시부터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지난해 역사상 가장 최악으로 평가받던 때와는 달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이날 거북선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인 '통제형 길놀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000여 명의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축제는 시민회관에서 시작해 중앙동 이순신광장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펼쳐졌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많은 시민들이 길거리에 나와 축제를 즐겨 거북선축제의 관심을 보였다. 길놀이는 해군 의장대와 군악대의 우렁찬 군악 연주와 퍼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