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봉수대, 등대, 해저케이블 등 통신망의 역할을 했던 최초 요충지는 구국의 성지 여수이다. 임진왜란 당시 군대간의 통신을 활용되어 전투의 승전보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던 남해안의 돌산도 방탄진 봉수대를 시발점으로 지리산 봉수대에 연락하여 한성으로 잇는 통신수단이었다.국제간 통신수단은 부산~일본 간 해저케이블(1884년)이 착수되었지만 실제로 활용한 것은 영국군에 의해 여수거문도~상해(1855년)에 부설된 것이 최초이다.1904년 1월에 일본 시세보~거문도~중국 대련 사이, 같은 해 9월 시세보~거문도~철원 반도사이 4,019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