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는 바다 생물인 해마와 비슷하게 생겼다. 아르헨티나의 스위스라 불리는 바릴로체 여행을 마친 일행의 다음 여정은 칼라파테다. 칼라파테 위치는 해마의 꼬리부분에 해당해 일행의 남미여행이 종반전에 다다랐음을 의미한다.이제 시차적응도 끝났고 현지 문화와 경치를 즐길 때도 된 일행들 입에서 "조금 아쉽다"는 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어쩌면 남미여행의 진수가 시작되는 곳은 여기서부터다. 엘 칼라파테에서 출발하는 파타고니아 유명 여행지 모레노 빙하 트레킹과 등산인들의 로망인 피츠로이 봉우리와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이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