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 진상규명 정책 토론회’가 9일 여수시의회 주관으로 신월동 환경미화사원 휴게실에서 개최됐다.시의회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위원회(위원장 이미경)와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의 공동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여순사건 유족, 시민단체, 시의원 및 시정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발제자로 나선 여수지역사회연구소 박종길 소장은 여순사건의 전개 과정에 대해 설명하면서 “여순사건의 많은 사실들은 지금까지 정부의 고의적인 축소와 은폐로 근거 없이 확대‧왜곡돼 왔다”면서 “사건 진상규명에 대한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아들이 태어날 때 어머니가 위태롭고 전대에 돈이 쌓이면 도둑이 엿보나니 어느 기쁨이 근심 아니랴. 가난은 가히 써 절약할 것이요, 병은 가히 써 몸을 보전할 것이니 어느 근심이 기쁨 아니랴. 그러므로 달인은 마땅히 순과 역을 같이 보며 기쁨과 슬픔을 둘 다 잊는다. - 채근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