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의 고대 - 해읍면
여수공동체
여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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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2 00:16
명칭 : 해읍면
정의
통일신라시대 전라남도 여수 지역의 행정구역 명칭.
개설
신라는 삼국을 통일한 후 확대된 영토를 통치하는 데 있어 자연히 지방행정 구획의 재편성을 단행하였다. 지방 행정조직 개편은 677년(문무왕 17) 무렵 당의 세력을 밀어낸 후 687년(신문왕 7)에 걸쳐 완성되었다. 9주(九州) 5소경(五小京)의 제도가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제도는 신라가 단일정부로서 중앙에서 백제 ·고구려의 옛 영토와 신라의 영토를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체제로 개편하고, 관리를 지방으로 파견한 것이다. 그 후 757년(경덕왕 16) 12월에는 9주를 비롯한 군·현의 명칭을 중국식으로 개칭하였다.
영토를 주(州)·군(郡)·현(縣)제로 나누어, 피라미드형의 행정조직 체계를 세웠다. 즉 전국을 9주로 구분하고, 각주 밑에 군을 두고, 그 밑에 현을 두었다. 그리고 통일과정에 있어서의 점령지역 지배층을 처리하기 위해 역시 각각 3주로 나누어 9주의 지방제도가 형성되었다.
내용
9주제가 시행되면서 그 중 하나인 무주(광주)는 현 전라남도 일원을 관할하였는데, 이에 속한 승평군(昇平郡)은 백제 때와 같이 영현은 셋이고, 지명만 바뀌어 해읍현(海邑縣: 여수)·여산현(廬山縣: 돌산)·희양현(晞陽縣: 광양)으로 되었다. 따라서 통일신라시대에는 여수 지방(삼산면을 제외한)은 해읍현(여수)·여산현(돌산)이 되었다.
참고문헌
- 동국여지승람 (東國輿地勝覽)]
- 세종실록지리지 (世宗實錄地理志)]
- 여수·여천향토지] (여수·여천향토지편찬위원회, 1982)
- 김계유, 『여수·여천발전사] (반도문화사, 1988)
- 이종범 외, [여수시의 문화유적] (여수시·조선대학교박물관,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