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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상식-헤어] 여름철 머릿결 보호법
여수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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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0 23:31
날씨가 더워지면 자외선과 먼지로 피부만큼이나 머릿결도 지치고 손상되기
쉽다.
자외선으로 인해 모발의 멜라닌 색소가 파괴돼 탈색된 머리카락을 그대로 두면 원상태로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뿐 아니라 심할 경우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샴푸는 머리에 달라붙은 피지와 먼지 등의 산성 오염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머리를 감을 때 너무 뜨거운 물로 하면 두피나 모발이 손상되기 쉬우므로 먼저 섭씨 37도의 미지근한
물에 머리를 적시고 샴푸를 발라 거품을 충분히 낸다. 두피를 씻을 때는 손가락 안쪽으로 튕기듯이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
두피 마사지는 두피에 가벼운 자극을 주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며 브러싱 역시 두피의 혈액 순환을 돕고
머리카락을 윤기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머리카락이 아닌 두피를 빗질하면 두피의 혈액순환과 각질제거 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일반적인 샴푸방법은 두피와 모발을 충분히 적셔준 후 모발에 먼저 거품을 만들어 천천히 마사지 하듯이
비벼주며 심하게 문지를 경우 물이 흡수한 모표피가 열려있어 손상이 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모발을 먼저 세척한 후 두피 샴푸를 하는
이유는 일반 샴푸가 두피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을 경우 두피가 민감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왁스를 사용한 머리, 두피 샴푸는 샴푸 방법이 다르다?
페카이 헤어살롱 이은경 원장은 “왁스 스타일링한 머리를 샴푸할 때는 물을 사용하기 전에 샴푸를 먼저
모발에 골고루 문지른 후 물을 살짝 모발에 적셔준 후 씻어내는 것이 좋은데 왁스는 보통 유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물을 적셔도 모발에 충분히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 이후 일반 샴푸방법을 사용하면 왁스 잔여감이 없는 느낌으로 샴푸를 끝낼 수 있다.
두피샴푸를 사용할 때는 두피부터 샴푸한 후 모발 샴푸를 하는 것이 좋다.
두피샴푸는 두피에 영양을 줄 수 있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3~5분 정도 방치 시간이
필요하다.
두피 샴푸는 개인에게 맞는 것을 사용하되 모발 기장이 길수록 두피에는 두피샴푸를, 모발에는 개인에게
맞는 모발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샴푸 후 젖은 머리카락과 두피는 세균의 온상이 되기 쉬우므로 완전하게 헹궈 낸 후
말려준다.
세척이 원활하지 않으면 모발보다 두피에 피해를 줄 수 있으니 충분한 시간으로 헹궈야 두피도
머리카락도 지킬 수 있다.
낮 시간 동안 두피에 쌓여있던 오염물질과 땀, 각질 등이 저녁시간 동안 두피의 영양공급에 차질을
주고 두피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머리는 아침보다 저녁시간에 감는 것이 모발과 두피 성장을 위해 바람직한 방법이다.
머리결의 손상 정도가 심하다면 전문화된 헤어샾에서 관리를 받는 것 또한 좋은 방법으로, 전문
헤어샾의 패키지 코스에는 보통 두피와 모발 트리트먼트 코스가 함께 제공되므로 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