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 구축 본격 착수
해수부 ,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 (LTE-M) 구축 본격 착수
- KT 연합체 ( 컨소시엄 ) 와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 구축사업 계약 체결 -
해양수산부 ( 장관 문성혁 ) 는 금주 중 KT 연합체 ( 컨소시엄 ) * 와 초고속 해상 무선 통신망 ( 이하 LTE-M)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 우리나라 전국 연안에 LTE-M 을 본격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 KT( 주사업자 ), 한국전파기지국 ( 기지국 ), GMT( 센터 ), 대아티아이 ( 장비 ·자재 )
LTE-M 은 최대 100km 해상까지 초고속으로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통신망으로 , 항해 중인 선박에 한국형 이 (e)- 내비게이션 서 비스 * 를 제공 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 해양사고 발생 시 수색 · 구조 대응 및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해상재난망의 기능도 담당하게 된다 .
* ① 상황예측 ( 충돌 등 ) 및 경보 ② 사고취약선박 선내 모니터링 ③ 최적안전항로 지원 ④ 전자해도 실시간 재생 ⑤ 예 · 도선 지원 ⑥ 선박에 해양안전정보 ( 기상 , 사고속보 등 ) 실시간 제공
해양수산부는 KT 연합체 ( 컨소시엄 ) 를 통해 올해 말까지 LTE-M 운 영센터 및 전국 연안의 기지국 ( 약 600 개소 )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 2020 년에는 전국망 최적화 및 통신망 합동 운영 ( 해양수산부 · KT) 을 통해 2021 년부터 대국민 서비스가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LTE 통신망을 해상에서 운항 중인 선박의 주된 통신수단으로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 앞으로 LTE -M 이 실시간 안전정보와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선박에 제공 하여 육 · 해상 간 정보 격차를 줄이고 , 해상 정보통신 분야의 신산업 육성 을 위한 발판이 되 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
김민종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 (LTE-M) 이 구축되면 선박뿐만 아니라 해양레저 활동을 즐기는 국민에게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 더욱 안전한 해양활동이 가능하게 될 것 ” 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