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019년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 사업자로 충청남도 선정
해수부, 2019년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 사업자로 충청남도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019년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 * ) 사업자로 충청남도(운영담당 : 보령수협)을 선정했다고 5월 2일(목) 발표 하였다.
* Fisheries Products Processing & Marketing Center : 산지에서 수산물 매입 · 위탁, 물량을 집적화하여 전처리 · 가공 등을 거친 뒤 상품화하거나 대형소비처에 공급하는 거점 센터
** 공모사업 참가자는 각 지자체이며, 단위수협 등 지역 생산자 단체에서 운영 담당
해양수산부는 산지의 수산물 처리물량 규모화와 상품의 고부가가치 화를 통한 소비지의 다양한 수요충족 및 생산자 수취가격 제고를 위해 전처리 · 가공시설을 갖춘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 조성사업’을 2012년부터 추진해 왔다.
현재 8개소 * 가 운영 또는 건립 중이며, 올해 새롭게 선정되는 1개소는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1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 완 공(5개소) : 제주 한림, 강원 속초, 전남 완도 금일, 경북 경주, 경남 고성
건립중(3개소) : 인천 강화, 강원 강릉, 전남 장흥
해양수산부는 2019년 산지거점유통센터 1개소 조성사업의 보조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올해 3월 14일부터 4월 12일까지 공모를 실시하였다.
이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보조사업자선정평가위원회가 공모에 응모한 지자체(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서류평가 및 현장평가를 통해 사업계획의 타당성, 부지 선정 및 자금조달계획, 건축 및 시설의 적정성 등을 종합 평가하였고, 충청남도(보령수협)를 보조사업자로 최종 선정하였다.
충남 보령의 경우 지역 내 주요 생산품목인 대구, 키조개 등을 신속 하게 가공하여 학교, 공공기관 등에 공급하는 운영계획 및 ?제1차 수산물 유통발전기본계획?(2018. 6)의 FPC 건립대상지역 중 미건립 지역(충청권 , 부산권)이라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아울러 충남도의 사업계획에 따르면 보령 FPC 건립으로 63명의 직접 고용 일자리가 창출되어 FPC 건립이 중부권역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준성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수산물 유통환경 및 소비유형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국민에게 양질의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산지거점유통센터 10개소를 건립할 계획이며, 건립된 산지 거점유통 센터가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