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해양심층수 산업 규모 4,000억 원으로 키운다
2023년까지 해양심층수 산업 규모 4,000억 원으로 키운다
- 해수부,『제3차 (2019~2023) 해양심층수 기본계획』발표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향후 5년간( 20 19~20 23 ) 해양심층수 산업의 정 책 방향이 될 ‘제3차 해양심층수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11일(월) 발표하였다.
이번 제3차 기본계획은 제2차 기본계획 ( 20 14~ 20 18)의 이행평가 결과와 기후 변화 ㆍ 웰니스 (Wellness) * 문화 확산 등 해양심층수 자원의 활용여건 ,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시장 전망, 수요자의 요구 등을 고려한 새로운 정책 방향 과 비전을 담고 있다.
*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의미
비전은 ‘해양심층수의 가치 제고를 통한 혁신성장 실현’ 이며 , ① 산업 인프라 확충 ② 제품군 다변화 및 신산업 개척 연구개발 확대 ③ 산업경쟁력 및 자생력 제고 ④ 선제적 자원 및 환경 관리 등 4대 전략과 13개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하였다.
해양수산부는 과제를 적극 추진하여 2023년까지 해양심층수 산업 규모 4,000억 원을 달성 함으로써, 고도 성장기로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 해양심층수 산업규모(억원) : (‘14) 771 → ('15) 1,083 → ('16) 1,206 → ('17) 1,525
먼저, 산업 활성화 를 위한 시너지 창출과 저변 확대 에 주력한다. 올해 1 2월 강원도 고성군에 준공 예정인 ‘ 해양심층수 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R&D), 기업 지원 , 관광 ·레저, 판매·홍보 등 시설 이 집적된 ‘ 융 ㆍ 복합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 한다.
또한, 장기적으로 해양심층수 개발이 가능한 동해안 인근 시 ㆍ 도 * 및 물 산업 과 관련된 지자체 까지 산업이 확장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현재 해양심층수 취수해역이 동해안에 밀집되어 있으며, 관련 업종도 동해안에 접해 있는 지자체에 집중되어 있음
또한, 정보 공유 및 신규 유통망 확보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해양심층수 관리기사(가칭)’ 신설 추진 등 을 통해 체계적인 산업지원환경을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먹는 물 위주에서 탈피하여 해양심층수의 활용 다변화를 위한 신산업 개척 및 연구개발 확대에도 나선다. 타 사 업 * 과 의 기술 융 ㆍ 복합 을 통해 해양심층수 관련 산업군을 확 대하여 미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 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심층수 미네랄 과 이를 활용한 제품의 기능성 입증 등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소재 등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을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 바다숲 조성사업(해수부),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농림부) 등
이 외에도, 체감도가 높은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를 통해 해양심층수 관련 제품의 소비 확대를 유도하는 한편, 취 ㆍ 배수 해역에 대한 수질관리 등 해양환경 감시체계를 더욱 견고 하게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도 마련했다.
최준욱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제3차 기본계획은 기존 먹는 물 중심의 산업구조를 탈피하여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는 등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라며, “이번에 시행되는 기본계획과 더불어, 오는 3월 22일부터 해양심층수 처리수제조업이 신설되면 신규기업의 진입과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해양심층수 산업이 새로운 활력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