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집뚝배기
미술가와 음악가
여수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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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1 01:32
초등학교에 다니는 혜진이가 겨울방학식날 뛰어오며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엄마는 미술가가 좋아요?
아니면 음악가가 좋아요?"
그러자 엄마가 잠시 생각하더니 대답했다.
"그야 물론 둘 다 좋지.
혜진이는 미술가가 되고 싶니?
음악가가 되고 싶니?"
그러자 혜진이는 자랑스럽게 성적표를 내보이며 말했다.
"엄마! 저는 둘 다 되었어요."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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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가
음악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