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집뚝배기
오늘의 유머
여수공동체
0
637
2018.11.07 21:34
[좀 더 개기지]
할머니가 버스를 탔어요.
마침 할머니가 서 있는 자리 앞좌석에 학생이 앉아있었죠.
그런데 학생은 지그시 눈을 감더니 이내 조는척을 하기
시작해요. 그러다가 내려야 할 곳이 다 되었는지, 잠에서
깬 척하고 내리는 학생에게 할머니의 한 마디
"왜, 임마! 좀 더 개기지."
[은행에서]
한 여성이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려고 했어요.
은행원이 "뒷면에 이름과 주민번호, 연락처를 쓰세요."
"저, 이 수표발행이 제 남편인데요."
"아, 지점장님 사모님이시군요. 그래도 쓰셔야 합니다."
그러자 여성 고객이 쓴 말은?
"여보~ 나예요~"
[고성방가]
초등학교 3학년 아이들에게 문제를 냈어요.
<술에 취해 거리에서 큰소리를 지르거나 노래를 부르는
것을 사자성어로 무엇이라고 할까요?>
-고음불가?
-미친건가?
-이럴수가?
그 때 한 아이의 답에 모두가 뒤집어졌대요.
-아빠인가?
[경상도 아버지와 아들]
경상도 아버지와 아들이 오랫만에 레스토랑에 가서
주문을 했어요.
웨이터 : 뭐 드시겠습니까?
아버지 : 쓰떼이끼 둘이요.
웨이터 : 그럼 고기는 어떻게 해 드릴까요?
아버지 : (잠시 망설이다가) 마, 최선을 다해주이소!
[숫자의 반란]
숫자 5보다 낮은 숫자 4.5는 항상 5를 형님으로 모셨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 그렇게 예의바르던 4.5가 5에게 반말을
하기 시작했다. 어이가 없어진 숫자 5가 화를 내자 4.5가
말했다.
"까불지마, 임마! 나, 점 뺐어!"